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7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옐스토리

IT 프로젝트 스위프 6기 서비스 기획자 PM 후기 본문

프로젝트

IT 프로젝트 스위프 6기 서비스 기획자 PM 후기

옐(YERI) 2024. 11. 3. 23:06

 

스위프 6기의 6주간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회고 겸 후기를 적어보려고 한다.

나처럼 또 할까말까 망설이고 있던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까!

 

 

 

 

스위프 참여하게 된 계기는?

 

 

이커머스 PO팀에서 서비스 상위기획의 얕은 경험은 있지만

직접 기획부터 배포까지의 과정을 참여해 배우고 싶었고

디자이너와 개발자와 함께 협업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프로덕트를 만들고 싶다는 갈증이 있었다.

그래서 여러 사이드프로젝트를 알아보던 중 스위프 6기 모집글을 보게 되었고 신청하였다.

 

 

 

스위프 진행 과정

 

 

팀빌딩

 

본격 프로젝트에 시작하기에 앞서 가장 중요한 팀빌딩

팀빌딩,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

원래 협업에선 사람이 가장 중요한데 이때 잘 꾸려야한다.

우리팀도 우여곡절은 있었지만

결국은 프로젝트에서 끝이 아닌, 앞으로의 길을 함께 할 수 있을 좋은 사람들을 얻었다.


암튼 팀은 보통 6인 1조로 이루어지고

기획자 1명, 디자이너 1명, 프론트 2명, 백엔드 2명이다.

 

여기서 팀빌딩은 각자 알아서 구해야한다!

매칭이 되지 않으면 참여를 못한다.

 

각자 개인 프로필 카드를 작성한다.

약간 어필 타임이랄까..?

다른 사람들의 카드도 보면서 어떤 분과 할지 마음 속 준비를 해두었다가 팀빌딩 시간이 되면 연락하면 된다.

내가 먼저 연락해도 되고 연락이 오시면 같이 해도 된다.

팀빌딩 시간이 다가오면서 아무도 연락안오면 어떻게하나 내심 초조해하다가

다행히도 여러 분한테 연락이 왔었고 우리 팀이 만들어졌다.

 

나와 fit이 잘 맞을 것 같은 사람들인지, 프로필 카드를 잘 읽어보고 정할 것 !

 

 

킥오프 미팅

 

킥오프 미팅을 시작으로 스위프 활동이 시작된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에 대한 안내와 협업툴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고 한다.

난 이때 SQLD 시험이랑 일정이 겹쳐서 사전에 양해를 구하고 참여를 못했기 때문에 후에 팀원들에게 들었다.


팀빌딩이 이루어지고나면 6주동안 함께 지킬 그라운드룰을 정하고 아이디에이션에 들어간다.

이때로 돌아간다면 아마도 아이디에이션을 좀 오래했을 것 같다.

팀빌딩이 이루어진 후에 오프라인 모임을 바로 가져서 서로에 대한 소개도하면서 이해를 쌓고

또 어떤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지, 이걸 하면서 얻고 싶은 건 뭐고, 목표는 무엇인지? 이런 이야기를 많이 나누어보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리뷰데이

 

1주차~5주차의 총 5번의 리뷰데이를 거친다.

 

리뷰데이란 매주 각 팀이 한 주동안 어떤 활동을 했는지 서로 공유하는 자리이다.

스위프 참여 동안 가장 좋았던 점이었다.

사이드 프로젝트는 특성상 이탈도 심하고 팀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해내야하는 것인데

매주 정기 리뷰데이를 통해 다른 조원들의 진행 상황과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이 과정에서 다른 팀들의 진행속도가 꽤 빨라서 우리 팀도 분발해야겠다고 생각하며 박차를 가했다.

 

 

6주간의 개발

 

 

 

프로젝트 발표 및 네트워킹 행사

 

대망의 프로젝트 발표 날

정말 발표 연습을 많이 하고 갔는데도 진짜 너~무 떨렸다🥶

진짜 어느정도였냐면 그날 애플워치에서 '활동이 없는 것으로 보이는 상태에서 사용자의 심박수가 10분동안 120BPM보다 더 높다....'는

주의 알림이 왔을 정도였다ㅋㅋㅋㅋㅋ

또한 다른 조의 서비스 결과물들을 보는 재미도 있었고

발표 후에 네트워킹 자리에서는 같은 직군 또는 다른 직군들과 이야기하는 시간도 굉장히 뜻 깊었다.

 

발표 중

 

 

 

 

배운 것과 성장한 점

 

1. 기획 문서 작성과 프로젝트 리딩

 

진짜 아무리 서비스기획 책이든 강의든 보고 들어도, 직접 해보는 것이 최고이다.

기획자로서 기획에 필요한 문서들을 직접 작성해보면서 문서작성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

주로 하기의 문서들을 노션과 피그마를 이용해서 제작했다.

 

유저시나리오

기능명세서

IA정보구조도

와이어프레임

스토리보드

 

PM으로서는 팀의 일정 관리, 회의록 작성 등을 하면서 프로젝트 리딩할 수 있었다.

일정 관리는 스위프에 제출해야하는 날짜를 2차 배포일로 정하고 1차 배포일을 팀 내부에서 따로 정한 다음 역으로 필요 시간을 계산해서 프로덕트별, 직군별로 일정을 짜고 관리했다.

 

 

2. 피그마 협업 툴 배우기

 

아직 여전히 많은 기업에서 파워포인트를 이용해서 스토리보드를 작성하지만 점점 기획자에게도 피그마 역량을 요구하는 추세이기도 하고 배우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피그마 툴을 적극적으로 배우고 활용했다.

피그잼 정도 써봤지, 피그마를 제대로 할 줄 몰랐는데 이때 디자이너님이 많이 알려주셨다. 처음에 정말 너무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동의 눈물 광광.. 🥲 덕분에 피그마로 협업할 때 디코로 많은 얘기를 나눌 수 있어서 더욱 좋았다.

그 결과, 프로젝트 내내 피그마에서 와이어프레임을 작성하고 스토리보드까지 작성하였다.

또한 작업 진행 사항을 팀원이 다같이 볼 수 있었고 실시간으로 피드백을 나눌 수 있어서 협업하기에 용이했다.

 

 

3. 디자이너와 개발자와의 협업

 

특히 스토리보드를 작성할 때 디스크립션을

최대한 디자이너와 개발자가 봤을 때 이해하기 쉽도록 상세히 적으려고 노력했다.

내 딴에는 그러려고 노력했으나..! 그래도 빠진 부분은 생기기 마련이었고 그때마다 빠르게 반영하려고 노력했다.

기획의 구멍이 생겼을 때는 자괴감에 빠졌다.

왜 그부분을 놓쳤을까, 거기까지 생각못했을까 하다가도 인지하고 빠르게 판단하고 결정하려고 노력했다.

다음에는 더더더 놓치는 부분 없이 해야지 결심하면서 !

매번 긍정적인 기운으로 칭찬해주는 디자이너분과 "상세한 설명에 감동했다"고 격려해주는 개발자분 덕분에 사기 장착하고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었다.

 

 

어려웠던 점과 극복한 방법

 

 

1. 팀원 탈주

 

가장 힘든 점은 무엇보다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떤 식으로 조율해나가야할지가 쉽지 않았다.

 

최대한 힘든 점을 듣고 조율해보고자

팀원 개별로 1:1 디스코드 상담도 했었다.

 

그러나, 개발기간 동안 백엔드 두분이 시간끌기를 시전하셨다.

개발을 제대로 몰랐던 나로선 개발이 오래걸려서 일정이 지연되는건지 아니면 시간끌기를 하는건지 구분을 못했다.

API를 제대로 안주거나 미루거나.. 그러다가 결국은 나가셨고 프론트엔드 분의 풀스택 지인분이 오셔서 마무리 해주셨다.

네트워킹 때 만난 스타트업 대표님이 이런건 경험으로 체득하면서 알게되는 것이라고는 했으나 더욱이 개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함을 느꼈다.

사람문제는 내가 어찌 할 수 없는 영역이지만 막상 팀장으로서 팀원이 탈주한 것에 맘이 편치 않았다. 

 

 

2. 포기하지 않는 마인드

 

협업에서 갈등은 언제나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완수하고자 하는 자세를 배웠다.

 

끝까지 할 수 있다고 외치며 서로를 응원하고 포기하지 않고 했기때문에 무사히 배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안된다, 힘들다고 하기보다는 해보죠! 해볼게요! 라고 외쳐주는 든든한 개발자분들과 함께해서 너무 좋았다.

 

마지막에 새로운 백엔드 분이 오시고 개발 직군들이 밤샘 작업을 하시는 걸 보고

최대한 톡을 빠르게 회신해주고 필요하면 바로 디코로 소통하려고 노력했다.

진짜 팀원들이 열정을 가지고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 두더지가 세상에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두더지팀 최고 💖

 

 

그럼 스위프에 참여한다면 뭐가 좋을까?

 

1. 배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스위프의 관리

 

위에도 말했지만 리뷰데이가 정말 가장 도움이 되었다.

매주 리뷰데이에서 다른 팀은 어떻게 하고 있는지 보고 우리 팀은 어떻게 할지 이야기해보는 게 좋다.

처음에 어떻게 하면 좋을지 직군별로 가이드도 제공해주고 Q&A가 생기면 운영진에게 문의하면 된다.

내가 프로젝트가 처음이어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 스위프에서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 배우면서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 리워드로 동기부여

 

이왕 참여한거 열심히 해서 기간 안에 배포도 하고 참가비도 환급받으면 얼마나 좋은가!!!

생각보다 수료 기준의 허들도 높지 않기 때문에 스위프 활동에 열심히 참여하고 배포만 시키면 된다.

우리 팀도 무사히 배포를 완료했고 페이백을 받았당 😆

 

수료 기준은

1. 6주안에 완성해야하고

2. 웹으로 개발 진행해아고

3. 리뷰데이 100% 출석하기

 

3. 스위프에서 제공하는 스위그 협업툴

 

협업툴은 처음에 팀 내부에서 정하게 되지만 스위그 툴 이용은 필수이다.

스위그를 이용해서 작업별로 진행 전 - 진행 중 - 완료로 작업 카드를 이동시켜서 작업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어서 용이했다.

또한 가이드 문서도 제공해주고 있다.

사이드 프로젝트가 처음이거나,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거나, 현업에서 일하면서 사이드 프로젝트를 해볼까 망설이는 분들이 있다면 꼭 해보길 추천한다!

 

▼스위프에서 제공하는 혜택들

https://teamswyg.notion.site/SWYP-bd5c38bcd9d648f98025b50a88720719

 

 

두더지 "다짐" 서비스

 

우리 팀이 6주 동안 열심히 만든 두더지 다짐 서비스이다.

다음엔 서비스 기획 작업 과정이나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포스팅도 작성해보아야겠다.

친구들이랑 즐겁게 다짐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두더지 다짐 서비스" 많관부 🫶

 

 


 

🩵Let's 두더지!🩵

https://www.dodoesdid.site/login

 

두더지

친구들과 함께 하는 1일 1다짐 '두더지'

www.dodoesdid.site